좀 떠들고 누워도 되는 도서관, 없어서 만들었죠
구례 주민들이 '좋은 도서관은 어떤걸까?'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지리)산(보고)책(보고) 도서관이에요. 이하 산책 도서관. 산책을 중심으로 사람과 공부와 연대가 필요한 이슈들이 모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책에서는 마을 연구소, 청소년 노동인권, 쓰레기 간담회, 창문 너머 도망친 청소년들, 슬기로운 바느질모임, 기후위기 행동모임, 서양철학사 독서토론 모임, 그림책모임 책노리 등이 열리고 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공간, 작은 회의나 모임을 위한 공간,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