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밑에 흙을 둔 맑은 영혼을 위해
나무와 덩굴이 마구 엉클어져 수풀 같은 곳, 크고 작은 바위가 널려 있고 가시덤불이 차 있는 곳. 제주사람들이 곶자왈이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곶자왈 작은 학교는 제주 자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서로살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열린 학교예요. 학기 중 평일에는 방과후 마을학교와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과 계절에 맞춰 텃밭 일구기, 자기 삶 드러내기, 제주도 여행학교 등 진행해왔어요.
마을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그 때부터 참가비는 무료라고 해요. 그 밖에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필사 모임, 청소년 생명평화모임 ‘천리길’, 어린이 생명평화모임 ‘오돌또기’가 함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