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 게 아니라 아직 못 이긴 거야
2018년 9월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통해 원래 있어야 할 청소년의 권리를 찾기 위해 모였어요. 갑자기 세상에 등장한 건 아니었고, 진주, 창원, 김해, 밀양 등 경남에서 청소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뭉쳤죠. 학교와 거리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펼쳐왔지만, 조례안의 자동 폐기와 함께 임시적인 단체였던 조례만드는청소년도 2020년 기자회견을 통해 아쉽지만 해산을 결정했답니다.
대신, 조례만드는 청소년 내에 앞으로 청소년 운동을 이어갈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조직과 활동을 고민하고 계획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한 기록집인 '우리는 진 게 아니라 아직 못 이긴거야'를 청소년은 한 사람당 1권, 단체당 1권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여기서 신청하세요.